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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예정작

영화 <인턴> 개봉일, 감독, 캐스팅 정리(개봉 예정작)

by 가가둥01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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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턴>이, 11년 만에 한국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작을 인생 영화로 꼽는 팬들이 여전히 많은 만큼,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따라붙었다.

그 부담을 이겨낼 카드로 제작진이 택한 건 최민식한소희라는 신선한 조합이다.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과 3년 차 CEO가 만나는 이야기가,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이라는 배경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온기를 만들어낼지가 이번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기본 정보

감독 김도영
주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
개봉 예정일 2026년 9월 16일 (국내)
장르 드라마, 코미디
원작 2015년 미국 영화 <인턴> (감독 낸시 마이어스)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감독과 캐스팅 이야기

김도영 감독은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에 우리>를 통해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포착해온 연출자다. 세대 차이, 일과 삶의 균형, 조직 안에서 만들어지는 연대라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생활감 있는 유머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민식이 경력 37년 차 신입 사원 '기호' 역을, 한소희가 창업 3년 만에 패션 브랜드 'WOO22(우투투)'를 다크호스로 성장시킨 젊은 CEO '선우' 역을 맡았다. 묵직한 존재감과 능청스러운 유머를 오가는 최민식과,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한소희의 조합이 한 사무실에서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가 이번 캐스팅의 가장 큰 화제 포인트다.

어떤 이야기인가

창업 3년 만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 업계의 다크호스로 성장한 젊은 CEO 선우.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정 과부하 상태의 그녀 앞에, 막내로 입사한 실버 인턴 기호가 나타난다. 경력 37년의 사회생활 만렙 베테랑이지만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분방한 조직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던 기호는, 특유의 성실함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으로 서서히 선우의 마음을 움직인다.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없는 시선과 경험을 나누며, 쉼 없이 달리던 일상에 뜻밖의 온기를 더해가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중심축이다.

원작과 각색, 그 사이의 긴장

이번 리메이크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원작보다 한층 더 현실적인 캐릭터 설정을 택했다는 점이다. 김도영 감독은 "원작보다 훨씬 더 땅에 발을 붙인 인물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한국판 CEO 선우가 부부 관계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더 깊이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원작 감독 낸시 마이어스 역시 한국판 캐스팅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민식에 대해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고,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등장인물 이야기

기호(최민식)는 경력 37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스타트업이라는 낯선 조직 문화 속에서는 신입 사원이나 다름없는 위치에 놓인다. 자유분방한 근무 환경과 디지털 업무 방식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지만, 오랜 사회생활에서 다져진 성실함과 인간미로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을 조금씩 얻어간다.

선우(한소희)는 창업 3년 만에 패션 브랜드를 급성장시킨 젊은 CEO다.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부 관계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늘 자책하고 불안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가 기호와의 관계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과정이 이 영화의 정서적 핵심을 이룬다.

제작 비하인드

2015년 개봉한 오리지널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김도영 감독은 이번 한국판에서 원작의 큰 뼈대는 유지하되, 기호와 MZ 세대 사원들의 관계를 더 자세히 그려내며 세대 차이라는 주제를 한국적 정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입장에서도 이번 작품은 의미가 남다르다. 한 차례 한국 사업 철수 이후 복귀한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다시 시작하는 한국영화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개봉 스케일을 확보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배경 이야기

한국판 <인턴>의 배경이 되는 패션 스타트업이라는 설정은, 원작의 전자상거래 회사보다 훨씬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업계 특유의 속도감과, 그 안에서 젊은 나이에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CEO의 고충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설정된 셈이다.

최민식은 이 작품을 위해 감독과 함께 대본을 수정하며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 리메이크는 원래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가 제작사 사정으로 한 차례 무산됐던 프로젝트였는데, 이후 다시 살아나 지금의 김도영 감독, 최민식, 한소희 조합으로 완성됐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완성된 작품인 만큼, 제작진과 배우들의 애정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지난 4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식 코미디와 부부의 현실, 직장 내 다양한 인간군상의 처세와 욕망까지 담아내며 '한국화'된 리메이크로 완성됐다는 평가가 시사회 직후부터 나오고 있다.

관람 전 기대 포인트

아직 개봉 전이지만, 언론시사회 반응과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 최민식과 한소희, 세대를 뛰어넘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원작의 로버트 드 니로-앤 해서웨이 조합과 어떻게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 한국식 코미디와 부부의 현실, 직장 내 다양한 인간군상의 처세까지 담아낸 '한국화'된 리메이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을지
  •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한국영화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첫 작품이자, 국내 개봉 후 아시아 9개국(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배급이 어떤 흥행 성적으로 이어질지

비슷한 영화 추천

  • <인턴> (2015년 원작) —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오리지널
  • <82년생 김지영> — 김도영 감독의 전작, 섬세한 인물 감정선이 돋보이는 드라마
  • <소공녀> — 세대와 현실의 벽을 넘어서는 관계를 다룬 또 다른 한국 드라마

자주 묻는 질문

Q. 원작을 꼭 봐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원작 팬이라면 두 버전의 인물 해석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Q. 정확한 개봉일은 언제인가요?
A. 2026년 9월 16일이며,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개봉한다.

Q. 해외에서도 개봉하나요?
A. 국내 개봉 이후 10월 16일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Q. 최민식, 한소희의 나이 차이가 원작과 비슷한가요?
A. 원작의 로버트 드 니로-앤 해서웨이 조합과 유사하게, 세대를 뛰어넘는 두 인물의 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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