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 어게인, 한 곡의 주인은 작곡가일까 노래를 세상에 알린 사람일까
한 곡의 노래는 누구의 것일까. 처음 멜로디를 만든 사람의 것일까, 함께 완성한 사람의 것일까, 아니면 그 노래를 수많은 사람에게 들려준 가수의 것이 될까. 존 카니 감독의 은 익숙한 음악영화의 출발점에서 꽤 불편한 질문을 꺼낸다., , 에서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순간을 그려왔던 존 카니는 이번에는 한 곡이 두 사람을 갈라놓는 과정을 바라본다. 무명 결혼식 가수 릭과 한때 정상에 올랐던 팝스타 대니. 두 사람에게 같은 노래가 전혀 다른 의미가 되면서 창작과 소유, 인정받고 싶은 욕망, 성공의 기준이 한꺼번에 뒤엉킨다.기본 정보국내 제목싱 어게인원제Power Ballad감독존 카니각본존 카니, 피터 맥도널드주요 출연폴 러드, 닉 조나스, 피터 맥도널드, 마르셀라 플런켓, 하바나 로즈 리우, 잭 레..
2026. 9. 3.
영화 가족여행, 모두의 가족인데 왜 돌봄은 한 사람의 몫이 됐을까
가족은 모두 다섯 명인데, 왜 돌봄의 책임은 한 사람에게 몰려 있을까. 영화 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베트남 참전용사 시아버지, 꿈만 좇는 남편, 자기 세계에 빠진 딸과 함께 살아가는 며느리 영주가 갑작스럽게 가족여행을 제안하면서 시작한다.겉으로 보면 낡은 승합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좌충우돌 로드무비다. 하지만 이 가족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즐거운 휴가 계획이 아니다. 가족의 생계와 돌봄을 사실상 혼자 떠안아온 영주가 더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버티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래서 에서 중요한 질문은 가족이 서로 사랑하느냐보다 조금 더 현실적이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누군가는 언제까지 다른 사람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가.기본 정보감독정종섭, 김정태주요 출연이휘향, 서영희, 김정태, 남경읍, 홍정민, 박상..
202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