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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감독, 등장인물, 촬영장 이야기와 결말

by 가가둥01 2025. 2. 13.

2024년 11월 22일 개봉한 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위키드>를 원작으로,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운명적인 만남과 우정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영화입니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 존 추 감독의 화려한 연출, 그리고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위키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영화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껴보세요.

영화 위키드 관련사진

감독 존 추

<위키드>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연출한 존 추 감독의 작품입니다. 존 추 감독(본명 조나단 머레이 추)은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하고 영상계열레 관심이 많았으며, 어머니가 어렸을 때 사주신 비디오 카메라로 가족과 같이 단편영화 등의 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스탭업 시리즈 연출을 맡아 장편 영화 감독으로서  경력이 시작되었다. 특유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로 <위키드>의 마법 같은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해 냈습니다. 특히, 뮤지컬 넘버들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원작 뮤지컬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영화적 감각을 더해 장대한 스케일로 표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존 추 감독은 <위키드> 영화화 과정에서 중요한 접근법으로 “끝에서부터 시작하기”를 선택했다. 초대형 뮤지컬 <위키드>가 두 편으로 나뉘기로 결정된 후, 그는 브로드웨이 쇼의 1막을 마무리하는 ‘Defying Gravity’ 장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거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등장인물

<위키드>는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엘파바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엘파바의 고뇌와 분노, 그리고 숨겨진 따뜻함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글린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글린다의 변화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그녀는 글린다의 순수함과 욕망, 그리고 엘파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고, 이를 통해 두 인물 간의 우정을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조나단 베일리,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등 조연 배우들의 열연 또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촬영장 이야기와 결말

영화 위키드는 환상적인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세트 디자인과 미술적 요소에 많은 공을 들였다. 오즈의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세트장을 조성했으며, 특히 에메랄드 시티의 화려한 색감과 웅장한 건축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등장인물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과 색채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엘파바는 강렬한 어두운 색조의 의상을 통해 그녀의 강인한 성격을 부각시키고, 글린다는 화사한 색감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스타일링은 두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영화 속 마법 장면들은 첨단 기술과 와이어 액션을 활용해 정교하게 제작되었으며, 배우들은 리허설을 거듭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엘파바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장면은 디지털 효과와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든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엘파바와 글린다는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간다. 엘파바는 사회의 편견에 맞서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글린다는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하며 변화한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을 넘어 서로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Defying Gravity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다. 엘파바가 자신의 선택을 확고히 하며 운명을 개척하는 이 장면은 음악과 연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자유와 신념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화의 정점을 장식한다.